(6.21.2013)
하나로교회(담임목사 신자겸)가 창립예배를 드리며 지역사회 복음화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지난 16일(일) 오후 5시 하나로 교회에서 열린 창립예배는 △1부 ‘감사’의 예배 △2부 ‘희망’의 축하 △3부 ‘기쁨’의 만찬이라는 주제로 은혜 충만하게 진행됐다.치유의 역사 일어나는 교회
감사의 예배는 라운드락 장로교회를 섬기고 있는 김광석 목사가 축사와 축복 기도로 시작했다. 이어 신자겸 목사가 ‘성령께서 하나되게 하신 것’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신 목사는 “하나로교회는 방황하는 인생이 예수님을 만나 인생의 방황을 끝마치는 곳이며 방황하는 신앙인이 귀한 믿음의 동역자를 만나 신앙의 방황을 끝마치는 곳이 다”며 하나로교회의 핵심가치를 설명했다. 신 목사는 “비록 연약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지만, 함께 모여 자신의 상처들을 나눌 때, 나의 상처가 다른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된다”며 하나로교회에서 이런 역사들이 늘 일어나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봉헌 순서 시간에는 특별히 함께 신앙생활을 하다가 한국으로 귀국한 하나로교회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헌금을 모아 전달해 은혜를 더했다. 은혜 가득한 감사 예배를 마친 후에는 희망 넘친 축하 시간이 이어졌다. 먼저, 하나로교회의 꿈나무인 주일학교와 청소년부 아이들이 교회에 대한 희망과 생각을 전하면서 시작했다. 특별히 하나님의 은혜와 가족들의 돌봄으로 장애를 딛고 일어서고 있는 강수원 어린이의 피아노 독주에 성도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다. 또한 한국에서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해왔다. 김재환 목사는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하나님께서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하신다”며 당당하게 살 것을 당부하며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위급한 상황에서 교인들의 도움과 기도로 기적같이 회복한 자매의 간증은 은혜가 넘쳤다. 창립예배 축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달라스를 방문 중에 하나로교회를 통해서 예수님을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하게 된 성도들이 한국에서 모여 영상으로 창립예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UNT 학생들로 구성된 재즈트리오의 재즈연주와 하나로교회 최현준 집사의 수준급 연주로 축하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었다. 교회 창립 축하와 아울러 교회를 소개하는 동영상과 신자겸 담임목사가 하나로교회 로고 및 교회 비전을 설명이 있었으며, 교회 새 간판을 공개하는 현판식도 진행했다. 끝으로 여전도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만찬시간에는 하나로교회의 첫 출발을 축하하는 케잌 커팅과 성도간의 교제로 더욱 은혜가 충만했다. 하나로교회는 ‘하나되어 하나님 나라로 세워져가는 교회’라는 뜻으로 하나님 안에서 하나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달라스 하나로 교회를 감싸고 계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로교회는 파머스 브랜치(주소 2773 Valwood Parkway, Farmers Branch, TX 75234)에 위치하고 있으며 예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972-488-8181)로 문의 하면 된다.
취재 = 김궁선 기자·편집 = 이승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