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을 묵상하는 특별한 시간

rollingstone Article

부활절을 앞두고 DFW 한인교회들에서는 4월 10일(월)부터 1주일을 ‘고난주간’으로 보냈다.
고난주간은 사순절의 마지막 한 주에 해당한다. 사순절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가 다시 사는 부활 주일을 기념하며 기독교에서는 주일을 뺀 나머지 40일 동안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 했던 고난과 구속사적 의의를 기억하며 부활의 예수 그리스도를 되새기는 기간이다.

◎ 고난주간이란
고난주간은 예수 그리스도가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종려주일을 기점으로 시작된다. 고난주간에는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감람산 위의 변화, 세족식, 성만찬,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붙잡힘, 재판, 십자가에 달림 등의 예수 생애에서 큰 사건들이 이 한 주간 동안에 일어났던 것을 기억하는 기간이다.
고난주간 동안 기독교에서는 각 요일마다 있었던 사건들을 살펴보며 평소보다 더 절제하고 그 의미를 묵상하며 보내게 되고, 대부분의 교회들이 이 기간동안 예수가 당했던 고난을 기억하며 십자가와 그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이성철)도 지난 10일(월)부터 1주일동안 고난주간 특별 심야 기도회를 진행중이다. 저녁 8시에 교회 본당에서 진행된 심야 기도회에서는 ‘십자가 앞으로 나오라’라는 주제로 찬양과 말씀이 전해졌다.
십자가 앞에 나아가 십자가의 은혜와 의미를 깊이 경험하기 위해 마련된 기도회에서는 각 예배마다 교구별 특별 찬양과 많은 성도들이 함께 예배하며 십자가의 의미를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2000년 전에 일어난 하나의 사건이 아닌 오늘날을 살아가는 성도들 각 개인을 위해서 죽으신 예수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회개하며 주 앞으로 나오는 모든 이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그리스도에게 다시 나아가자”는 권면의 시간이 이어졌다.

◎ DFW 교회들 특별 기도회 가져
또한 달라스 여러 교회들이 특별 새벽 기도회나 심야 기도회로 고난 주간을 보내고 있다.
베다니 장로교회(담임목사 박준걸)는 고난주간 동안 성도들의 릴레이 기도 운동을 진행했다. 4월10일(월) 0시를 기점으로 시작된 릴레이 기도 운동은 사전에 신청받은 성도들을 중심으로 성 금요일 예배를 마칠 때까지 매일 24시간동안 이어진다.
릴레이 기도 운동에 동참하는 성도들은 신청한 시간인 1시간동안 기도 운동에 참여했고, 베다니 교회에서는 기도문과 찬송가들을 준비하여 참여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도와 고난주간을 통해 성도들이 예수의 고난과 부활을 기억하며 기도로 준비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달라스 하나로교회(담임목사 신자겸)에서는 13일(목)과 14일(금) 양일에 걸쳐서 기념 예배를 드렸다. 양일 모두 오후 8시에 드려진 예배는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라는 주제와 함께 목요일에는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시간을 보냈던 것처럼 온교인이 함께 애찬식을 갖는 시간을 가졌고, 금요일에는 주님의 십자가에서의 고난을 기리는 성 금요일 예배를 드린다.
플라워 마운드교회(담임목사 김경도)에서는 고난주간동안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했다. 10일(월)부터 14일(금)까지 오전 5시 30분에 갖는 새벽기도회는 요한복음에 나온 예수님이 행하신 7가지 표적에 대해 말씀을 나누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에 동참하기를 성도들에게 권면했다. 14일(금) 저녁 8시에는 성 금요일을 맞아 촛불예배 및 성찬 예식을 갖는다.

한편 부활절인 4월 16일(일)에는 달라스 지역 교회 연합에서 준비한 부활절 새벽예배로 오전 5시 30분 세미한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드린다.